성공사례

[성범죄]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 - 업스 카촬죄 무혐의 승소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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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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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뢰인은 집으로 가는 도중 환승역 지하철 의자에 잠깐 앉아 휴대폰을 하고 계신 적이 있었는데, 그때 지나가던 행인이 의뢰인을 카촬죄의 범인으로 의심하며 수사기관에 신고했습니다. 

- 이후 의뢰인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중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이하 카촬죄)의 피의자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수사기관의 연락을 받고 법무법인 동감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카촬죄는 사람을 몰래 촬영하는 이른바 몰카 범죄라, 다른 성범죄에 비해 비교적 가벼운 죄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카촬죄는 5년 이상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규정된, 형량이 굉장히 높은 범죄입니다. 

의뢰인은 지나가던 여성의 다리 및 치마 속을 촬영했다는 이른바 '업스(업 스커트)'에 대한 혐의를 받고 계셨고, 조사 시작 전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어 휴대폰을 압수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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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은 신고가 있었던 날로부터 수개월이 지난 후에 조사를 받게 되었는데, 조사를 받는 도중에 기억이 가물가물한 느낌을 받은 의뢰인은 수사 후 동감의 형사전문변호사들과 함께 대중교통 사용내역을 조회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의뢰인은 신고가 있었던 날을 다른 날과 착각하여 수사기관에 잘못된 경로를 진술했고, 이를 행위 은폐 시도로 오해한 수사기관은 의뢰인을 검찰로 송치하였습니다.

그러나 동감의 형사전문변호사들은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당시의 CCTV 영상과 의뢰인의 휴대폰 포렌식 결과를 토대로 적극적인 방어를 했습니다.

지하철 CCTV의 영상에 의뢰인이 누군가를 촬영하는 것이 찍히지 않은 점, 휴대폰 포렌식 과정에서 불법 촬영 증거가 단 한 개도 나오지 않은 점, 불상의 지나가는 행인이 신고한 점을 들어 결백함을 강력 주장했고, 이에 담당 검사와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성범죄의 초기 대응 중요성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사례였습니다.